인천시설공단 상가주차사업단은 지난 2월 새롭게 개관한 제물포지하도상가의 임차인을 모집하기 위해 제5차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반경쟁입찰에서는 기존 소형평수의 점포를 통합하여 타 지하도상가 대비 약 2배(평균 19㎡)의 점포크기를 확보하였으며, 기존 입점한 점포를 제외하고 남은 잔여 점포 28개(흥구역 14개, 미구역 5개, 장구역 9개)이다.

 한국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8일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별도 공고가 진행된다.

 공단은 주타겟층인 ‘MZ세대’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중앙무대 ▲댄스실 ▲커뮤니티실 ▲스튜디오 ▲스터디룸 ▲북카페 등 각종 문화공간을 조성해 기존의 낡은 지하도상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를 조성하였다.

「청소년 복합문화쇼핑공간」의 테마를 가진 제물포지하도상가는 2021년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2월 4일 개관하였으며, 제물포역 및 주변 학군에 인접해 예전 상권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관계자는 “제물포지하도상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일반경쟁입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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