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14일 제20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연평초중고 통합교사동 신축 정상화 추진 청원의 건을 교육위원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연평도 주민이 방청한 가운데 열렸으며, 충분한 면적의 대피시설 설치와 기존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하여 기존 운동장 규모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을 받아들여 채택했다.

심사과정에서 의원들은 사업 추진 시 학교관계자 뿐 아니라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사 기간 중 학습권, 급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기준에 적합한 세계적인 수준의 대피소를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항상 전쟁의 긴장속에서 생활하시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정말 심심한 위로와 학교 통합교사동 신축 문제로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교육위원회를 대신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평초중고 통합교사동 신축 정상화 추진 청원심사를 앞두고 미리 기자회견을 통해서 성명서를 발표한데 대해 위원장으로서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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