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도형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의원(계양1)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이름 마지막 글자인 ‘형’을 ‘령’으로 바꿔 ‘일 잘하는 이도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에 맞춰 운동원들도 ‘도령복’을 입어 다른 후보와의 차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도령’ 만화 캐릭터까지 제작해 '캐릭터와 사진 찍기' 이벤트를 하는 등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후보는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호응이 좋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선거운동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로 모두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효성동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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