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북한이탈주민 최대 거주지인 남동구 논현1동 주민센터(동장 이기창)는 지난26일 북한이탈주민과 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 지난 4월 지역내 유휴 농경지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했다.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단계적인 소규모 경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나누고 가꾸는 복지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기창 동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생단체 및 주민들의 합동 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종식시켜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감자는 각 자생단체와 연계해 판로를 확보할 것이며 판매 수익금은 새터민지원센터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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