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획재정부 심의와 KDI 예비타당성 조사가 관건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구 ·강화갑)의원은 7호선 청라 연장과 관련해 11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라국제도시를 성공시키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7호선 연장과 같은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은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에 7호선 청라연장을 포함시키고, 작년부터 중앙 정부 정책결정권자들에게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연말 기획재정부의 심의도 다시 받아야 하고,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점수도 받아야 한다"며 "청라국제도시의 도약을 위해서도, 청라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7호선 연장은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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