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 - 차례상 차리기와 전통음식 만들기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회장 황규철)에서는 추석을 앞둔 2일 다문화 이주여성을 초청해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송편 빚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통한 가정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이들에게 타국으로 시집와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사는 가정주부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잠시나마 잊고 사기를 북 돋아줘 삶에 희망을 주고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우리나라로 3년전에 시집 온 마리셀(필리핀 여 29세)은 “한국에는 친구가 많지 않아 무료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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