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LH공사, 이학재 의원 현안 최종 합의

▲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조감도

청라국제도시에 푸른 보석 형상의 높이 453m 전망타워 및 타워 하부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이번에는 가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시티타워는 시티타워 국제공모, 기본설계, 개발 및 실시 계획 변경, 국토교통부 입찰 방식 심의, 건축 관련 중앙부처 협의, 복합시설 개발사업자 공모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쳤으나, 많은 난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LH공사 국책사업본부장, 이학재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산고 끝에 시티타워 건설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숙원 사업인 시티타워 건설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시타타워 건설은 지난 5월 산업부 주재 현안회의 개최, 6월 당시 유정복 시장 당선인의 LH 이재영 사장 방문 협의 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합의 내용은  LH는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경제청으로 변경하여 사업자 공모 권한 및  시티타워 건설 비용을 경제청으로 이전하는 등 인천경제청이 모든 권한을 갖고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조만간 LH와 합의 내용을 반영한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시티타워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시티타워를 착공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청라 호수공원 및 주운수로 조기 인수 등의 조치가 강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는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손색 없게 지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아시아 최고의 타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해  중앙호수공원과 잘 어우러진 청라국제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