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아가는 문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정호)는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아갈 문을 열어준다는 취지에서  2015년 4월 10일 AFS Kore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로 설립 101년, 한국 지사 설립 4년차에 접어든 AFS는 전 세계 62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국가 간의 교환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환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해당 국가의 학교와 가정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정정호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서의 수학을 경험하고 싶어 하지만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부담 때문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AFS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많은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이번 양해각서에 기대를 드러냈다.

2012년 AFS Korea 설립 초기부터 일본에서 3명의 학생들이 장기 프로그램에, 2명의 학생들이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는 이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미국에서의 프로그램에 2명의 학생들이 지원한 상태이다.  

AFS Korea 서창민 대표는 “그간 여러 명의 미추홀 외고 학생들이 교환 유학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하며 훌륭히 학업을 이수한 만큼 앞으로도 미국, 프랑스 등 미추홀외고의 전공어 국가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수학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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