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사진, 광고 등 양사 콘텐츠 제휴 활발할 듯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가 <문화일보>와 콘텐츠교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노컷뉴스>와 <문화일보>는 기사와 사진, 동영상 등 콘텐츠를 자유롭게 교류하게 됐다. 또 교환 광고를 게재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도 함께 맺었다.

지난 31일 오후3시 문화일보 본사에서는 이정식 CBS 사장과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 등 양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조인식을 갖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키 약속했다.

이에 따라 CBS <노컷뉴스>는 <문화일보> ·< AM7> 등의 기사 및 사진 게재가 가능해졌다. <문화일보>는 지난해 인터넷 최고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던 CBS <노컷뉴스>를 활용해 온라인 뉴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CBS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노컷뉴스는 국내 유일의 종합 석간지인 문화일보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문화일보는 자사 사이트와 지면을 더욱 풍부하게 꾸밀 수 있어 이번 제휴는 서로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는 <문화일보>에 이어 <서울신문> 등 다른 중앙 일간지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CBS 노컷뉴스와 신문.케이블 방송 등 매체의 연계가 잇따름에 따라 그동안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뉴스공급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컷뉴스 >는 지난해부터 <울산매일 > <전북일보 > <광주매일 > 등 23개 지역신문들과 제휴를 체결해 기사와 사진을 교류해 왔다. 전국 일간지와 제휴를 맺은 것은 <문화일보 >가 처음이다.

ㅁ 김철관기자는 <인천뉴스 > 미디어전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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