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무용콩쿠르 경연대회 주니어 부문 1위 기염

 

▲ 방효정 선수 열연

올해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현대)무용 주니어 부문에서 덕원여고 방효정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주니어부문 파이널 경연대회에서 유능한 국내외 선수들을 제치고 덕원여고 방효정(3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방 선수는 지난 6월 13일 이전 대회에 우승해 예선은 면제됐고, 7월 25일 세미파이널, 27일 3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출전한 파이널 경연을 통해 최종 승자가 됐다. 

30일 시상식에서 방효정 선수는 “우승을 한 후 부모님과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좋아하는 것을 보고 기뻤다”며 “어린 시절 발레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다졌고, 현대무용에 입문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힘든 연습 중에도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고 지도해 주신 최효진 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방효정 선수 열연

방 선수를 지도한 최효진 한양대 겸임교수는 “연습도 실전같이 해 정말 노력하는 선수”라며 “노력한 대가가 현실로 입증된 경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으로서 최정상에 오른 현대무용계의 샛별”이라며 “한국 현대무용계의 최대 반란을 일으킨 촉망받는 선수”라고 전했다.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문예총) 장유리 회장은 “해외 여러 국가와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방 선수는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력으로 우승을 했다”며 “책임감이 투철하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노력한 선수이다, 또한 묵묵히 자신의 길을 한걸음씩 도전해 가는 참 예술인으로서 아름다운 심성까지 갖춘 촉망받는 현대무용계의 보배”라고 추겨세웠다.  

방효정 선수는 지난 4월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회장 장유리)가 주최한 ‘2015 장관상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 부문 1위를 차지해 두각을 나타냈고, 이 때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특별상을 받았다. 한양대학교 콩쿠르경연대회 1위,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 현대무용콩쿠르 1위를 차지해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예선을 면제받았다. 세미파이널에 출전해 통과했고 파이널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방 선수는 지난 2013년 9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2주년 기념 행사'에서 현대무용을 선보인 장본인 이기도 하다. 

▲ 방효정 선수

다음은 방효정 선수의 수상 경력이다. 

2014년 제44회 동아무용쿵쿠르 예선 통과(80명 중 11명) 
2014년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 국제콩쿠르) 금상 수상 
2014년 제43회 세종대학교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2014년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문교협 국제콩쿠르) 특상(1위)) 수상 
2014년 순천향대학교무용콩쿠르 금상 수상   
2014년 The 2nd Korea Dance Competition(국제춤연맹) 은상 수상 
2014년 제16회 수원대학교무용콩쿠르 동상 수상 
2015년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국제콩쿠르) 특상(1위) 수상 
2015년 제31회 한양대학교무용콩쿠르 특상(전체 1위) 수상 
2015년 제20회 한국현대무용콩쿠르 금상 수상(전체1위)  
2015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예선 면제(세미파이널 직행) 
2015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파이널 진출(12명) 
2015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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