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2시 서울신문에서 조인식가져

CBS 노컷뉴스가 <문화일보>에 이어 <서울신문>과 콘텐츠를 주고받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자유롭게 기사와 사진 및 교환 광고를 게재하게 됐다.


15일 오후 2시 이정식 CBS 사장과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문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갖고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CBS 노컷뉴스는 <서울신문>의 기사와 사진 게재가 가능해졌으며, <서울신문>은 CBS 노컷뉴스를 활용해 온라인 뉴스를 강화하는 이점을 얻게 됐다.

<서울신문>은 자사 사이트와 지면을 더욱 풍부하게 꾸밀 수 있게 됐고 노컷뉴스는 100여년 전통의 <서울신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서로 상생에 주력하게 됐다.

CBS 노컷뉴스는 지난해부터 <울산매일 > <전북일보> <광주매일> 등 23개 지역신문들과 제휴를 체결하고 기사와 사진을 교류해왔다.

지난 31일 전국 일간지 최초로 <문화일보>와 제휴를 맺은데 이어 <서울신문>과 조인식을 맺음으로서 오프라인 매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CBS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 관계자는"문화일보>와 서울신문에 이어 또 다른 중앙 일간지와의 제휴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와 신문·케이블방송 등 매체의 상생적 연대가 잇따름에 따라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에 크게 의존했던 뉴스공급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ㅁ 김철관기자는 <인천뉴스> 미디어전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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