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바지연 상반기 연수회 마쳐
23일 오후6시 150여 명의 회원사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사를 한 최종길 바지연 회장은 “지역신문특별법이 통과되고 지원이 가시화 된 시점에서 올 한해는 지역신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바지연 집행부는 언론개혁과 지역언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 그동안 바지연 활동해 모범을 보여온한관호 전 <남해신문> 발행인과 윤주환 전<고양신문> 발행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또 심규상 충남대전 오마이뉴스 주재기자도 감사패를 받았다.
개회식에 앞서 김용환<시민의신문>상무는 ‘지역신문 경영전략’과 관련한 강연을 했고, 이날 발제를 한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바지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국내외 미디어 트랜드 변화’란 주제로 특강을 한 김택환 중앙일보(기획위원) 전문기자는 “신문이 살수 있는 길은 미디어, 권력 그리고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는 점을 잘 파악해 대응해야 한다”며 “현재의 다채널 다매체시대에서 신문은 정치적 영향력보다 믿을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신문의 신뢰도를 강조했다.
바지연 상반기 연수는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했다. 이행사는 <순천시민의 신문> <진주서경방송> 등 비회원사 기자들도 다수가 참여했다.
ㅁ 김철관기자는<인천뉴스> 미디어전문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