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오마이뉴스 회의실에서 바지연 발행인 세미나

전국 30여개 민주적 풀뿌리 지역신문 연합단체로 구성된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 회장 최종길)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오마이뉴스>회의실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관련 회원사 발행인 세미나를 열고 ‘지원 기금의 효율적 이용’을 다짐했다.

이날 인사말을 한 최종길 바지연 회장은 “지역신문 지원이 현실화 된 시점에서 바지연도 기금지원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며 “바지연차원의 공동사업과 개별회원사 차원에서 받을 수 있는 사업을 각각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풀뿌리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기금지원과 관련해 ‘지역신문 정보화와 사업계획’을 발제한 오원집 원주투데이 발행인은 “대부분 지역신문이 신문제작, 자료관리, 독자 및 광고주 관리 등 신문사 운영 전반에 있어 업무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신문 정보화를 통해 신문의 질적 향상 및 신문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금의 지원이 필연적 ”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금지원이 될 경우 정보화 대상의 업무로 ▲ 업무전산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축(독자 프로그램 개발, 광고관리 프로그램 구축, 회계업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신문제작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인명 및 출입처 관리 프로그램 구축, 사진관리 프로그램 구축) ▲지역신문이 활용할 수 있는 수익형 홈페이지(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표준형 지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개발, 인터넷 동영상 솔루션개발, 멤버십 사업을 위한 캐쉬백 솔루션개발) 등 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역 정보화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는 지역정보화지원센터 설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바지연 홈페이지 개편사업과 관련 이주영 nd soft사장 설명을 들었고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강제된 지역신문 ABC공사 가입과 관련해 한국ABC협회 김충국 신문총괄팀장은 ABC가입 및 공식절차를 설명했다.

 

김철관기자는 <인천뉴스> 미디어전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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