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해

[인천뉴스=권윤숙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박남춘 후보는 지난 1일 선거사무실에서 남동구 소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촌초교 천재호 운영위원장, 구월서초교 김영희 운영위원장, 논곡초교 조자영 운영위원장・홍옥선 운영위원・문미희 학부모 총무 등 5명이 참석해 학교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공교육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운영위원장들은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지방교육청에서 재정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비를 삭감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그동안 지역 내 학교에 다목적강당 증축, 급식시설 개선, 교실 석면교체, 화장실·운동장 개보수 등 열악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왔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낡은 학교시설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 갖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남동구를 교육혁신지구로 지정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될 경우, 교육장·구청장·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직원·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 교육협의체가 구성돼 양질의 맞춤형 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박 후보는 "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남동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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