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인천버스지부 회원 100여 명이 24일 오후 인천시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22일 근무제를 요구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인천버스지부 회원 100여 명이 24일 오후 인천시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22일 근무제를 요구하고 있다.ⓒ 신창원기자
인천 버스 노동자들이 임금 저하 없는 22일 근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인천버스지부 회원 100여 명은 24일 오후 인천시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장시간 근무로 졸음운전에 따른 사망사고,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지역의 대표노조는 지난 준공영제 이후, 8년간 버스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외면하더니 버스요금 인상이 있었음에도 22일 근무제를 미온적으로 연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한 대우와 임금을 버스노동자에게 지급하고, 시민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정책을 실천할 것"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인천지역버스지부를 노,사,정 회의에 참석시킬 것"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도파업과 소수노조의 불법을 감내하는 끈질긴 투쟁으로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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