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레인 인부 3명 바다에 빠져…전원 구조

인천항에 정박한 바지선 크레인에서 작업하다 바다에 빠진 인부 3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경은 인천 북항 해상에서 한모(61)씨 등 3명을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북항 2부두 앞 해상에서 돌핀부두 구조물 작업 중인 바지선 ㄱ호의 크레인이 기울어져 인부 3명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인부 3명은 크레인에 와이어로 연결된 바스켓에 올라가 작업중 크레인이 기울어지면서 5미터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익수자 전원을 구조해 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익수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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