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낮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으며 직원들과 소통

 

▲ 6일 낮 서울메트로 지축차량기지 지축승무사업소를 방문하고 나온 정재호-강병원 의원이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일했던 더민주당 정재호 의원과 강병원 의원이 서울메트로 지축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시절 청와대에서 비서관과 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경기 고양을)과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함께 지축차량기지를 찾아, 민생 탐방에 나섰다.

 이들 두 의원은 6일 낮 경기도 고양시 서울메트로 지축차량기지를 방문해 점심을 먹으면서 차량기지 직원들과 대화를 했다. 이전 이도선 지축차량사업소장으로부터 간략한 차량분야 현황보고를 듣고, 직원들과 격식 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은 성과연봉제 저지, 노인 무임수송비용 증가에 따른 재정적자 해결방안, 지축기지 승무동 건립, 지축기지 정문 도로공사에 따른 신호등 설치, 직원 철도 무임 환승 등의 의견을 내놨다.

 두 의원은 “최대한 이런 현안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성과연봉제 저지에 힘을 쏟겠다, 언제든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돼 있다”고 말했다.

 정재호(정무위) 의원은 “하루 700만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양시 주민 지하철 이용증가로 구파발역 회차 불편회소를 위해 회차역을 백석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을 사전 검토를 해 봤으면 한다”고 건의를 하기도 했다.

 강병원(환노우) 의원은 “성과연봉제와 4대 노동법 저지 등 노동계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서울메트로 현안 해결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6일 낮 지축차량기지에서 두 의원이 점심을 먹으면 직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두 의원은 차량사업소, 승무원 침실과 사무실, 식당 등을 둘러봤고, 오는 하반기에 다시 민생 탐방을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두 의원은 현장을 안내한 이도선 지축차량사업소장, 한병호 지축승무소장, 서울메트로노조 간부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들 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과 경기 고양이 경계를 이루고 있어 함께 노력해 해결할 것이 다소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강병원 의원은 원내부대표를 맡아 추미애 당대표를 보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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