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단속을 하고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투입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23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이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하고, 이동식 속도측정기도 배치하여 특별 관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한 구간은 왕복 4~6차로로, 개통구간의 약 50%가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직까지 통행량이 적다보니 과속과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난달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고속도로 3대 교통반칙행위(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100일 단속기간'에 맞추어 암행순찰차를 투입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큰 구간에는 구간 과속단속 외에도 이동식 속도측정기를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호 고속도로순찰대장은 "비노출 단속은 개통 초기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 위반행위 감소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행순찰차와 관련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작년 9월부터 2대의 암행순찰차가 관내 고속도로 노선에 배치되어 지정차로위반과 갓길 주행 등 얌체운전과, 급차로 변경·급제동 등 난폭운전같은 사고 위험이 높은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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