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운영상의 애로사항 청취 등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예정

▲ 사진제공=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모든 선박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설항로표지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농무기 대비 해상교통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수청 관내에는 50개사에서 398기의 사설항로표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소유업체 30개사의 186기(▲등대 20기 ▲등부표 53기 ▲교량표지 52기 ▲등주 14기 ▲통항신호등 8기 ▲무신호 12기 ▲기타 27기)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상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특히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입장에서 관리·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항로표지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모든 선박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인천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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