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여중(교장 이계한)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3일 계양체육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에어로빅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기에 체육활동을 통하여 바른 태도를 기르고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단체 경기를 통해 인내심과 배려하는 정신 자세를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간의 서로 협력하며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총 21개팀이 참여하여 기말고사 직후부터 짬짬이 연습시간을 확보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익힌 기량을 선보였다. 이는 북인천여중이 보는 스포츠가 아닌 하는 스포츠로 전환하였다는 것과 승부보다는 참여에 초점을 둬 협동심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이 대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의견대립을 조율하면서 부쩍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습 능력 향상과 여가문화를 조성하여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자라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