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와 참여예산센터가 17일부터 매일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인천시청 현관앞에서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해임 촉구" 1인시위를 하고 있다.ⓒ이연수기자

 

[인천=이연수기자] 황준기 인천관광공사사장 해임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높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참여예산센터는 17일일부터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 13분까지 매일 1시간씩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1인시위를 통해 "직권남용과 특혜채용을 한 황 사장 해임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계속되는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유시장이 황 사장 해임 요구를 묵살할 경우, 시민단체가 직접 공기업 사장의 직권남용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4일 유 시장에게 황 사장 문책이라는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현재 유 시장은 ‘시장 직접 징계’와 ‘관광공사 이사회 결정’이라는 방식을 두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과 규정을 무시하는 공기업 경영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시장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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