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계교회 김용택 담임목사와 박병관 장로는 20일 오후 홍미영 부평구청장실을 방문, 저소득 가구의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온세계교회는 2016년에도 대학생 장학금 지원(3천만 원), 사회취약계층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525만 원 상당), 사랑의 쌀 나눔(825만여 원) 등 부평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매년 꾸준하게 기부해주는 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자가 135만 여명에 이를 정도로 빚을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젊은이들이 상당수인 현실에서, 이번 장학금 기부가 저소득  층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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