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가  26일 오후 6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상임대표 정동근)는 평화협정 체결에 온 국민이 나서자자는 취지로 인천에서 평화협정을 단일 사안으로 하는 단체다.

출범식에서는 전문가의 정세강연과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 그리고 각종 축하 공연이 열리며 평화협정운동을 위해 헌정된 ‘평화의 노래’(김홍일 작‧편곡, 이타오 작사‧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화협정운동본부는 국내 최초의 평화협정 촉구 단일 단체로서 지난 2016년 7월 27일 출범했으며 현재 중앙본부 외에 광주전남본부가 발족되었고 이어서 인천본부가 출범한다.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의 정동근 상임대표는 “올해로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이한다”면서 “전쟁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정전협정 체제는 하루빨리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뀐 후 시민 사회 단체에서 공통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평화협정이다.

지난  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독일 베를린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협정을 추진을 선언했다.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는 변화하는 정세의 흐름을 직시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강연회를 실시하고 평화콘서트와 서명운동 그리고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하여 시기적절한 평화운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 추진위는 매주 수요일에는 동암역에서 이타오 평화콘서트를 열고 홍보와 서명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평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정기 모임을 실시하고 정세 공부와 회의 그리고 노래를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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