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들이 인천 남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용현1·4동 자생단체 위원과 남구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피해복구와 무너진 담장보수 작업 등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저지대 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퍼내고 비에 젖은 가재도구 정리 및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재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폭우로 담장이 무너져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너진 담장을 철거하고 토사물을 정리하는 작업도 마무리했다.

또 주안5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20여명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피해복구와 자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100여 세대 중 20여 세대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피해 세대에 대한 실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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