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청역 대합실

▲ 28일 인천시청역 대합실에서 진행된 인천교통공사 1주년 기념 교통안전선포식에서 공사 직원들이 안전퍼포먼스를 공연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인천=이연수기자] 인천2호선 개통1주년을 맞은 인천교통공사가 28일 오전8시 1・2호선 주요역사에서 개통1주년 기념 ‘고객감사인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10시부터 인천시청역 대합실에서 정무경제부시장, 교통국장, 이사회의장, 노조위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다짐하는 ‘교통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교통공사 임직원은 교통안전선포식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여 철도사고·산업재해·운행장애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널리 선언했다.

교통안전선포식은 기념축사, 유공자 표창, 시민 축하영상, 안전선언문 낭독, 무재해기 전달, 안전퍼포먼스, 안전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이 직원들이 참여해 ‘2호선 급전장치 안전대책’ 등 다양한 안전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중호 사장은 “우리들의 안전운행으로 고객들이 행복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실천으로 우리 임직원들이 행복하다”며 “작은 것도 방심하지 말고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인천2호선 개통추진단장을 역임했던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1년전 2호선 개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근심으로 변해갈 때 마음 답답했는데 며칠 전 기습적인 폭우에도 무사고 정상 운행하는 등 2호선이 빠르게 안정화되어 누구보다 기쁘다”며 “오늘의 교통안전 결의 행사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에서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7월 30일 개통한 인천2호선은 개통초기 평일기준 1일이용객 10만명에서 현재 15만2천명으로 52% 급증해 교통취약지역이었던 서구, 남구, 남동구를 이으며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등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교통공사 직원들 및 대내외 관계자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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