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제기 명확히 해줘야 시정불신 초래할 일이 없다"며 공무원 책임감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경인천 제청 차장 페이스북 글과 관련, 17일 "자기가 한 얘기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위공직자가 어떤일에 대해서 지역발전 사회정의감 등 표현한 이런 부분은 이해된다"며 "계통을 통해 보고가 되고 자기의견 표현 있을 수 있다"고 한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어 많은 시민들 궁금증, 혼란, 의혹이 제기된다면 명확히 해줘야 한다. 그래야 시정불신 초래할 일이 없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것이 공직자의 자세고 고위공직자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며 "자기가 한얘기 책임 사실관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그에 따른 상응하는 문제는 차후에 살펴볼 일이다"라며 "공직자는 어떤 경우가 있어도 기본적인 공직관을 갖고 일해야 된다. 조직에 누를 끼치면 시민들의 누가 된다. 감사를 받고 나오다 폭행 사건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보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 시장은 "저와 시 모든 공직자 간부공무원 들 엄중한 책임감 가져야한다"며 "시정 수행에 대한 책임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 차원에서 각자 위치에서 자기본분 책임을 다하고 시민을 위해서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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