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8월 28일 ~ 9월 8일 2주간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생명 존중 교육주간은 학기별로 1회씩 운영되며,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관련 교과시간을 활용하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희망 학급 및 학생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 활동 등을 운영 주간에 실시했다.

캠페인 활동은 1, 2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희망학급을 신청 받았으며, 생명존중과 관련된 주제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캠페인 피켓 제작과 구호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함께 하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우간의 협동심을 길렀으며, 학급 친구들끼리 상호간의 대화를 나누며 단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 또한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생명존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1학기와 2학기에 실시한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에 모두 참가한 1학년 학급 반장 이모 학생은 “생명존중 캠페인과 학교폭력 캠페인에 모두 참여하였는데, 아침 등굣길에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반 아이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도 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아지는 등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간과 기회가 허락된다면 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싶다”, “캠페인 활동을 하는 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함께 웃는 일이 많아졌고 ‘죽고 싶다’, ‘자살’ 이라는 단어의 무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논현고는 학생 중심의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교문맞이 활동과 대의원회의, 학년회의, 학급 자치활동 시간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 자치활동을 다양하게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