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여중(교장 심순옥)에서는 학생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다양한 체육과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Walk On’ 도보 앱을 전교생이 설치하고 학급 전원의 도보수를 합산한 후 가장 기록이 높은 반에게 매달 시상함으로써 근거리는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친구들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여학생들이 흥미를 가지는 플라잉디스크, 티볼 , 패드민턴 종목의 학급별 대항전을 방과 후 운영하여 학급 대표 선수들 뿐 아니라 응원하는 친구들도 마음껏 소리를 지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거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주기적으로 할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사의 지도하에 주 2회 규칙적인 아침운동을 실시하는 시간은 운동의 습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스포츠클럽 시간을 활용한 학급 별 줄넘기 대회는 전교생이 줄넘기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3학년  김영윤 학생은 “운동을 하다보면 스트레스와 긴장이 나도 모르게 해소되는 것 같다”며 학교 내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고, 산곡여중 신현관 예체능부장은 “학생들이 운동과 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단체 학급 활동을 통한 교우관계 개선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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