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2개 경찰서 시대 개막

 

ⓒ 논현경찰서

인천논현경찰서가 착공 4년 8개월만에 22일 개서했다.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들어선 논현경찰서가 2013년 1월 시작한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22일 공식 개소식을 가졌다.

논현서 청사는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로 부지(3,346평), 연면적(3,755평)의 규모이다.

논현서 관내 주민은 7개동 2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논현서는 기존 남동서가 관할하던 19개 동 가운데 만수 1·6동, 논현 1·2동, 고잔동,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등 7개 동을 맡게 되고, 남동서 소속 9개 지구대·파출소 가운데 2개 지구대(논현·만월)와 2개 파출소(남동공단·서창)가 논현서 소속으로 바뀐다.

남동서는 13.29㎢, 논현서는 43.76㎢를 관할하게 되며, 남동서와 논현서의 전반적인 치안수요는 6:4 수준으로 나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논현서 신설로 남동구는 남동서와 논현서 2개 경찰서가 치안을 담당하게 되면서 인력부족과 높은 치안수요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동서의 업무가중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주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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