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꿈학교'는 최근 포스코대우와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5년부터 외국에서 출생과 성장을 하고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오게 된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비전과 새꿈학교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새꿈학교에서 학생들과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은 함께 송편과 전을 만들어 정성을 더하고 전통놀이(윷놀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일제강점기 때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되었던 사할린 동포 가정에 방문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범위를 더욱 확장했다.
이를 통해 명절에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모두가 긴 연휴 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한국의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새꿈학교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은 물론 미술, 음악,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국적시험 대비, 체육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새꿈학교 입학 및 후원 문의: 032-467-3992
권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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