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저금통 모아 부평구청 이웃돕기 성금 전달

 구산중학교(교장 박순자)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효행을 실천한 후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을 지난 22일 부평구청 ‘희망 2017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전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구산중학교는 ‘나눔과 배려로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유의미하고 다양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으며, ‘땡그랑! 효사랑 동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효 체험 프로그램을 수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기 초에 전교생에게 효 저금통을 배부하고 효사랑을 실천하도록 효행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시행하여 학생 600여 명이 참여, 2,491,860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교직원들 또한 ‘0.1%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536,000원을 모아 총 3,027,860원을 모금하였다.
  이번 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장OO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매년 참여한 효 저금통 동전 모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깨닫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순자 교장은 “우리 학교의 효 체험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과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나눔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도록 효 교육 및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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