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경욱 한국당 의원, 시민들과 함께 탑승하여 여의도로 출근

▲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광역급행버스(M6635)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정의당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자유한국당 민경욱 국회의원, 시 구의원들이 광역급행버스(M버스)2개 신설노선 운행 첫날인 16일 M6635버스를 타고 서울 출근길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송도 연세대학교 앞에서 여의도로 출발하는 M6635번 버스를  타고 시민들과 함께 출근을 하면서 출, 퇴근(등하교)의 고충도 듣고 대중교통 정책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대표는 "대중교통정책과 출 퇴근 시민들의 고충을 듣기위해 자주 M버스를 이용 하겠다고" 밝혔다.

M버스는 이날 오전 5시 40분(잠실선)과 50분(여의도선) 각각 첫 운행을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8대(각 노선별 4대)를 투입해 1일 10회(출근 4회, 퇴근 6회) 운행한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도 이날  송도국제도시와 여의도(M6635)·잠실(M6336)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행을 축하한 뒤,  탑승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민 의원은 “신규 노선 개통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어 크게 환영한다”며 “주민들의 기대감과 달리 첫날 이용 승객은 다소 저조했지만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가는 버스 노선이 강남역과 신촌 단 두 개 노선 밖에 없어 교통 접근성에 대한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M버스의 두 노선 모두 송도 내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아파트,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입구역, 해양경찰청, 더샵엑스포9단지 등 6개 정류소를 경유한다.

M6635번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보라매역, 여의도역 등을 거쳐 여의도환승센터를 오가고, M6336번은 복정역, 장지역, 문정역, 가락시장역, 석촌호수 등을 잇게 된다.

 송도와 여의도를 잇는 M6635번 버스를 타면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 43분에서 1시간 8분으로 35분 줄어들고, 송도와 잠실역을 잇는 M6336번 버스를 이용하면 기존 2시간 6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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