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토크가 있는 시 노래 공연

제15회 시노래콘서트. 사진=문화예술소통연구소

제15회 시노래콘서트가  ‘아라의 박동, 노래하는 시’를 주제로  토크가 있는 시노래 공연으로 진행됐다.

사) 문화예술소통연구소(이사장 장종권)가 주최하고 게간 리토피아와 시를 모래하는 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시노래콘서트는 14일 오후 5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렸다.

. 이 창작시노래콘서트는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여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현재까지 210여 편의 시에 곡을 붙였으며 앨범 8집을 제작하여 온라인 유무료음악사이트에 음원을 배급하고 유튜브에 공연 동영상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달리 가사를 제공한 시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시를 낭송하였으며 정무현 시인이 시인들과의 토크를 진행한 후에 가수들이 시노래를 불러 청중들에게 시의 이해도를 한껏 높였다.

고 이가림 시인의 시에 나유성이 곡을 붙인 ‘석류’가 배서연의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이후 5곡의 신곡과 7곡의 특선곡이 시낭송과 함께 공연되었다.

시노래의 가사는 이가림, 강우식, 허형만, 장종권, 남태식, 고우란, 정미소, 이외현, 천선자, 정령, 김영진 시인이 제공하였으며, 작곡은 나유성, 장태산, 최미례, 정무현이 나누어 맡았다.

노래는 장태산, 최미례, 배서연, 홍희서, 조아진이 열창했다. 정치산, 김수경, 배정숙 시인도 시낭송에 참여했다.

장종권 이사장은 시노래콘서트의 핵심은 시의 정형성과 노래성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우식 시인은 이 창작시노래 작업이 이미 15년을 지나면서 대단한 발전을 이루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영희 교수, 박일, 오석륜, 이희원, 김서은, 김영환, 최연 시인과 장시진 작가, 그리고 윤은한 시인 등의 리토피아문학회 회원들과 박하리, 권순, 양진기 시인 등 막비시동인들은 물론 100여 명의 시노래를 사랑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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