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단계별 부지공급

컨테이너 전용항만인 인천 신항의 항만배후단지(1단계) 조성공사가 20일 착공했다.

인천신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 5선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66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였다. 금년 11월 2천TEU급 1선석을 추가로 개장하면 연간 21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컨테이너 부두 후면 배후단지에 214만㎡를 3개 구역으로 분할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우선 매립이 완료된 1구역(66만㎡)을 내년까지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1구역 66만㎡ 내년말, 2구역 94만㎡와  3구역 54만㎡은 2020년말 공급 예정이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를 활성화시켜 항만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