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인하사랑 마라톤 대회

가을을 맞아 인하대에서 각종 체육대회가 열린다.

28일 7회 전국교수탁구대회를 시작으로 30일에는 2017 세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어 다음달 4일에는 2회 인하사랑마라톤이 준비된다.

전국교수탁구대회는 인하대와 건국대, 경기대 등 전국 11개 대학 교수 80여명이 참가한다.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대학 교수들이 팀을 이뤄 학교 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우승팀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미국과 중국, 몽골, 러시아 등 43개 나라에서 온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다. 림보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돼 있다.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인하사랑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인하대에서 출발해 옥골사거리와 옹암교차로를 지나 다시 옥골사거리를 거쳐 옹진군청, 인하대로 돌아온다. 10㎞, 5㎞ 두 가지 코스가 마련돼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과 인천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최순자 총장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요즘 이런 체육대회가 학교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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