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하늘에 울려퍼진 축제의 함성

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박익흥)는27일(금) ‘제42회 목화제’가 학생회 주관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실시했다.

『목화제』는 학생 스스로가 일정과 프로그램을 진행,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결과물과 평소 갈고 닦은 학생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뽐내는 인천금융고등학교 학생들의 잔치이다.

축제를 축하하고 학생들이 직접 뽑은 ‘모범 문성인’표창 및 오랜 기간 학생들을 이끌어주신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등의 기념식에 이어 방송반의 영상-방송제, 코리아만돌린오케스트라의 연주, 기안반의 우쿠렐레 협연 및 밴드의 초청공연으로 구성된 예능발표회로 문을 열고 오후에 가요제 및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한편 교정 전체에는 한 해 동안 수업한 학습결과물들이 동아리들 위주로 곳곳에서 펼쳐지며 설렘을 더해준다.

‘모범 문성인’은 인천금융고등학교의 오랜 전통으로 ‘誠勤’의 건학정신에 맞는  학생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투표하여 선정하는 학생으로 ‘성실’ ‘근면’ ‘협동’ ‘목화’네 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네 명의 학생은 바르고 참된 모습으로 사회에 나가 인천금융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게 되며, 전년도 ‘모범 문성인’선배가 후배를 축하하러오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하게 된다.

성적과 진로에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분출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오늘도 인천금융고등학교 학생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보다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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