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수여중 학생들이 후문으로 등교 하는모습                   ⓒ 배동수기자

인천만수여자중학교(이하 만수여중)는 학생들의 안전과 등교시간을 줄이기 위해 후문을 30년 만에 개방을 한다.

만수여중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30일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후문을 완전 개방을 했다.

이번 후문개방은 학생들이 지속적인 의견을 제시해 등교시간은 미 개방을 하고 하교시간에만 개방을 하였으나 올해 9월 안덕환 교장선생님이 부임 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전면 받아들여 완전 개방에 나섰다.

학교 운영위와 학부모회의 교통안전지도 모습                ⓒ배동수기자

후문개방 첫날인 30일에는 만수여중 안덕환 교장선생님과 교사(5명), 학교운영위(회장 김수연)와 학부모회(회장 진선미),남동녹색연합회(회장 원은영),학생(3학년)등 20여명이 교통안전 켐페인과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해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었다,

이날 남동녹색연합회 원은영 회장은 “후문이 개방되어 너무 기쁘고 조금 아쉬운 것은 보행 신호등이 숫자(초 시간)가 나오질 않아 조금 위험 하다”,며 "빠른시일내 시간이 나오는 신호등으로 교체되길 바란다"고 말을 했다.

3학년학생들이 후문에서 교통캠페인하고 있다.        ⓒ 배동수기자

한편 3학년의 한 학생은 “등교시간에 후문을 개방하기 전에는 버스에서 내려서 5분 이상을 걸어서 학교에 도착을 했는데 후문을 개방을 하니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학교후문이라 너무 좋다”며 “1학년때 후문이 개방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학부모B씨는 “아이가1학년 때부터 계속 학교에 건의 했는데 2년 만에 이루어져서 너무 기쁘고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실시를 해 다행이다,”라며 “후문 개방을 해준 교장 선생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에 말을 전했다.

만수여중 안덕환 교장은 “학생이 우선이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 할 것이며 학교 앞 보행 신호등 관련은 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보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 하겠다”고 말을 했다.

한편 학교 운영위와 학부모회는 후문개방시간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할 예정이다 .

만수여중은 1987년도에 개교를 하여 2016 인천독서교육대상 수상과 2016 제3회 동부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최우수(오케스트라) 2016학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소프트볼 여자중학부 1위(최우수). 제16회 동부청소년축제 음악회 최우수상(3년 연속)등을 수상 하는 등 인천남동구에 명문학교로 불러지고 있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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