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알바 알지(알바지킴이) 캠페인 ⓒ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권리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알바 알지(알바지킴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스스로 아르바이트 권리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하고, 청소년알바 10계명 등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했다.

앞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2017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청소년 권익개선 분야에 선정됐다.

'청소년알바 알지(알바지킴이)!'는 이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피해 상담 및 신고, 아르바이트를 위한 정보제공, 급여계산기 기능 등 각종 편의사항이 제공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당행위를 입은 사례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남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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