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행복한 등하굣길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여는" 신현중학교(교장 염인식)는  7일(화)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하는 담장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벽화그리기는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삭막한 학교 주변에 밝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던 학교와 낙후지역 환경조성을 구상하던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10월 30일 담장 청소와 기본 작업을 시작하여 11월 7일에는 도안 색칠하기를 끝으로 9일간의 작업을 마친 학교 담장은 푸른 잎사귀와 꽃들이 자리를 메우며 사랑과 희망이 느껴지는 환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서 외지고 어두웠던 50m가 넘는 학교 담장은 환하고 예쁘게 탈바꿈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거리로 조성됐다.

벽화그리기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서구청, 지역사회 봉사자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학생은 “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행복한 등하교길 조성에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내 학교를 가꾸는데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만족해 했고  교장(염인식)은 " 만족해 하는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속에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해하는 학교로 변화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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