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청

인천옹진군은 9일과10일 이틀에 걸쳐 영흥면 국민실내체육관에서 옹진군 농업인과 내빈 750명이 모인 가운데 제22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옹진군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한해의 영농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풍년농사 자축과 우수농업인을 포상‧격려하여 영농의욕을 조장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기념식과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영흥풍물단 축하공연과 영흥면 오현석 대표(니오타니)의 산업곤충의 비전과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우수농업인 7명 표창, 농산물 품평회 입상자 5명, 기념사(이한성), 격려사(옹진군수), 축사(군의회의장), 풍년을 자축하는 시루떡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금년같이 가뭄이 극심한 해에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FTA등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여건 개선에 옹진군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 새 기술 보급, 농업전문인력 양성, 강소농 육성,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기념식 마무리로 각 면에서 생산된 쌀을 십시일반 하여 그 쌀로 빚은 떡을 참석자 모두가 나누어 먹는 추수감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행사로 1부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2부 행사는, 개그맨 이용식이 MC를 보고 초대가수 “현철”, 덕적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 “조성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김장순” 등 이밖에도 여러 가수를 초대하여 농업인 한마음 축제로 개최했으며, 이어 농업인들의 면 별 장기자랑을 통해 농업인의 한해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월 10일(금) 이튿날은 영흥면 및 타 시․군 농업현장 등을 방문하여 옹진군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등의 현장교육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 년 농업인의 날을 개최하여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여 옹진군 농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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