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인천중산중학교(교장 김동진)는 8일부터 12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독도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독도교육주간은 일본이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하고, 우리 영토 독도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8일(월)에는 전교생이 ‘대한민국의 땅, 독도’ 동영상을 시청하며 독도가 우리의 땅인 이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는 복도의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독도 박물관’과 ‘독도 2행시 짓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독도 박물관’은 독도 관련 사진·사료 전시로 이루어졌으며, ‘독도 2행시 짓기’는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알리는 2행시 짓기 활동을 통해 독도 사랑을 내면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 김재한 역사 교사는 “우리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 왜 우리나라 땅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독도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인 이유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산중은 독도교육주간뿐만 아니라 교과 수업 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역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력과 의지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