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민의 날 기념 '서구 구민상 수상자' 선정
2010-09-08 이철기
서구(청장 전년성)가 6일 구민상에 총31명이 추천되어,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 7개 분야 8명의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구민상은 제22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자랑스런 구민을 여러 분야에서 발굴해 공적과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시상은 17일 ‘제22회 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구에서 22년동안 거주하면서 사망한 남편을 대신하여 청소일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아버지와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다가 2006년·2008년에 여의였으며, 현재는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봉양하여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효를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05년 3월1일 신설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 2007년 9월에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폭넓은 지지로 초빙교장에 재선임되었다. 그 동안 어려운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혁신 학교 지정, 100대 교육과정 수상, 영어교육센터 개관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았으며, 특히 초등학교에서부터 지역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이웃에 대한 봉사와 관심을 위한 각종 행사를 주관하여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율 방역활동, 불법 적치물 정비, 소규모 쉼터 및 화단 조성 등 힘들고 어려운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들로부터 솔선수범하는 이웃으로 정평이 높다.
가좌3동 통장 자율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반적인 통장의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회 설립 및 ‘건지골 사람들’ 정기 책자 창간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활동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통반장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서구 지역의 환경 현안 문제를 위해 10년전 인천환경운동연합 서구지회를 설립하여 하천살리기 운동, 환경캠페인 전개, 에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 전개 등 지속적인 환경운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학생봉사단을 창단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정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979년부터 30여년간 도자기 관련 일을 하면서 서구지역 주민들의 도예문화교육과 학생들의 도예체험수업을 통해 우리 전승 도예 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며, 특히 녹청자도요지 사료관 및 각 종 행사시 녹청자 홍보부스 운영 등 서구의 문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서구체육회 이사로 20여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유관기관 단합체육대회를 주관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단체의 연합체육대회를 출범시켜 주민 화합과 친목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육유망주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 체육멘토링 사업들을 이끌고 있다. 특히 대단위 체육시설의 불모지와 같은 서구에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구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가좌1동에 위치한 우진목재 대표로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등 책임 있는 기업인 상을 정립하고 있으며, 사내 복지 및 근무환경의 개선에도 노력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적이 널리 알려저 근로자와 이웃으로부터 격려와 칭송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