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3~14일 163mm 많은 비...호우피해 신고 33건 접수

14일 오전 5시 호우경보 해제

2023-07-14     이연수 기자
▲침수피해 현장

13일과 14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지역에 호우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최대 163mm 의 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14일 오전 6시 기준 총 33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종류별로는 침수피해가 14건, 나무쓰러짐 피해 8건, 토사 1건 등이며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숭의동 담벼락 침수피해

 

철도 중단 피해도 일어났다. 공항철도 인천계양역에서 서울역 방향 구간에 단전 발생으로 열차 5대 운행이 5분 가량 중단됐다.

한편 인천에 발표된 호우경보는 14일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