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 본격활동...국회의원 당선인 인천공약 이행 기대↑

[인천뉴스 김종국 기자] 공공의료 강화 인천대 공공의대설립 범시민협의회는 국립인천대에 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30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새마을회에서 진행하는 공공의대설립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범시민협의회 차원의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협의회는 여야 인천시당으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공통된 공식 답변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정책공약집 시·도공약을 통해 인천지역 의대 설립 추진을 공약으로 설정했으며 더불어민주당도 총선 정책공약집에 지역 내 공공의대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명 민주당 대표 첫 영수회담에서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한다'는 발표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함께 정부와 정당의 초당적 설립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범시민협의회도 이에 부응해 지난 13일부터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시민안전문화 체험 행사에서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1453명의 서명을 받았다.

협의회는 인천시새마을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인천사랑시민협의회, 26일 공공의료포럼 등 서명운동을 확대해 진행했다.

현재까지 20만 3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협의회는 인천시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방문한 국민들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큰 호응을 보이며 현 의료공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고 전했다.

범시민협의회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양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공약인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