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지닝시, 서울에서 '문화관광 설명회' 개최

2025-05-30     박창우 기자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지닝시가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에서 개최한 '문화관광 설명회. 인천뉴스

[중국 산둥성 = 박창우 기자] 산둥성 지닝시가 지난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용에서 '공장의 고향, 안녕 지닝'이라는 표어를 들고 문화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 중국문화센터, 주한 중국관광사무소, 한국 관광개발청, 경기도 관광개발청 및 50개 이상의 관광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닝시 원진룽 당 서기는 기조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물줄기로 연결돼 있으며, 지닝과 한국의 교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두 지역의 문화 관광 교류가 활발하며, 교류 협력의 기반이 좋고 잠재력이 크며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지닝시는 헌원 황제와 공자, 맹자, 안회, 증자, 자사 등 유교 5대 성인의 고향이기 때문에 중화문명의 발상지로 불리고 있다. 

징항 대운하가 도시를 가로지르며 '운하의 수도'라는 이름답게 웨이산호의 만무의 연꽃밭, 수이포량산의 충의 호기, 무씨사당 한나라 벽화석 예술 보물 등을 활용해 입체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지닝시 문화관광국은 방문 기간 일본 원화미디어(주), N35 창제 Communications(주), 한국문화교류센터, 한중청소년국제교류협회 등 4개 기관과 관광문화와 예술 교류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