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비 40억 확보
2025-11-07 이자윤 기자
인천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센터는 연면적 약 1,500㎡, 지상 1층 규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그룹운동실(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고령층 맞춤형 시설이 포함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불은면 두운리 979번지 일원으로 2026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어르신 생활체육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강화 남부권 주민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여 세대 간 교류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은 물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강화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사업을 위한 국비 8,4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