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따뜻했던 하루”…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기분 좋은 날 나눔 동행 바자회’ 성료

인천에서 장애인 가족과 시민, 후원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 

(사)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8일 인천시청 앞 한 음식점에서 ‘2025 기분 좋은 날, 나눔 동행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권리옹호 기반을 다지고,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손수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온정을 나눴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가족 지원과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경 인천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올해에도 장애인 지원기관 관계자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가족들의 삶이 한 걸음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교육, 복지 향상, 사회인식 개선, 지역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