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제철 맞이 ‘대한민국 대표 6년근 인삼’
2025-11-24 이자윤 기자
인천 강화군은 강화의 대표 특산물인 ‘6년근 강화고려인삼’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화는 고려 고종 시기(1232년)부터 인삼 재배가 시작된 고려인삼의 원산지로 해풍과 비옥한 토양이 어우러진 해양성 기후 덕분에 인삼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이곳에서 자란 강화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향이 진하며 사포닌 함량이 높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화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은 혈액 생성 촉진과 폐 기능 강화 등 약효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군은 인삼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해가림 시설 설치, 우량 묘삼 공급, 무인 방제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고려인삼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강화의 자연환경이 함께 빚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인삼”이라며 “앞으로도 인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 확보와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