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육성과전시회 개최

2025-11-25     김종국 기자
'2025 교육성과전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 포토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교내에서 ‘2025 교육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주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와 RISE(지자체 중심 고등교육체계, 주관: 교육부, 인천시) 첫해를 맞아 대학이 추진해 온 다양한 교육 혁신 및 산학협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본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 기획조정실,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구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인천모빌리티연합, 인천녹색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해 인하대학교·유한대학교·재능대학교·경인여자대학교 등 인천 지역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불스원, GMTCK 등 산업체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학의 교육성과를 함께 확인했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패 전달식과 산학공동기술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전시관과 올해 새롭게 구축한 B777 실습항공관 투어가 이어졌다.

김성찬 총장은 인사말에서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RISE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에는 산학공동기술개발 사업,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사업, 창업동아리, RISE·혁신지원·부트캠프 기반 캡스톤디자인, 창의적 전공동아리 활동, 졸업작품전, 명장멘토링 프로그램, 국제교류센터 활동, AI·DX융합센터 교육 과정 등 다양한 성과물이 전시됐다. 

특히, AI·DX융합센터는 2학기 동안 ‘AI·DX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해 제미나이 API 기반 대화형 AI 로봇 ‘AROM’을 비롯한 iToeic, 자동 뉴스 수집 시스템 등 학생 주도 AI·DX 융합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연계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작품으로,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인하공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 확대하고, AI·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미래 첨단 교육 분야에서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학생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