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파산관재인 초빙 '채무상담사 전문성 강화' 워크숍 성료

- 현직 파산관재인 문지혜 변호사 초빙, 최신 파산·면책 트렌드 및 실무 사례 공유 - 고금리·고물가 시대, 인천 관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 재기 지원

2025-12-16     김종국 기자
2025년 채무상담사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신보 포토

인천신용보증재단 산하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채무 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5년 채무상담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무상담사 및 관계자 13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현직 파산관재인인 문지혜 변호사가 강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문지혜 변호사는 특강을 통해 ▲최신 개인파산 및 면책 신청의 법원 결정 추이 ▲주요 기각 및 인용 사례 분석 ▲채무자별 맞춤형 법적 구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상담사들은 현장에서 겪는 복잡한 사례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채무상담사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제 법원에서 파산관재인이 어떤 기준으로 사건을 심사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상담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로 인해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상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상담사들의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심도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지원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채무상담사는 채무로 고통받는 인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희망의 등대'와 같다"며 "앞으로도 상담사들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포함한 인천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빚의 굴레를 벗고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상담, 파산·면책 신청 지원, 개인회생 신청 지원 등 다양한 금융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2025년 채무조정 상담 3981건, 파산·면책 신청 321명, 개인회생·워크아웃 43명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2025년 11월 현재 조정 금액은 파산·면책 신청 지원은 835.2억 원, 개인회생·워크아웃 등 지원은 39.1억 원이라고 밝혔다.